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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캠핑장

4월 중순 진행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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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 꽃이 온세상에 활짝 피어나는 4월 입니다.

캠핑장 추진중인지도 이제 6개월차에 접어드는군요.

허가를 접수했으니 관련 부서에서 열심히 검토 중일 겁니다.

부안군청의 각 담당 부서에서 모두 검토 후에 그 결과에 따라서 허가 확정 아니면 보완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도 오수 부분이 가장 큰 이슈 입니다.

설계 사무소에서 군청 하수담당 주무관님과 1차 미팅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현장 답사하여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을 훼손하거나 오염시키면 안되는 일이니 민감한 부분입니다.

개발이라는 것이 쉽게 해결된다면 참 좋겠지만 토지가 인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문제가 따르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모든 조건을 자연적으로 맞춰진 환경이 있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300m가량의 오수관을 뭍거나 인근 저수지로 정화조를 거쳐 배출하는 두 가지 방안을 생각했었는데

군청에서는 300m가량의 오수관을 매설하되 하수처리장의 오수처리용량 관계로

정화조를 설치 후 배출하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오수관 매설하는 막대한 비용을 예상하지 못할 정도인데 정화조까지 필요한 상황입니다.

참 어렵습니다. 

인근 저수지로 배출하는 방향이라면 공사도 쉽고 비용도 많이 절감되어

캠핑장 편의 시설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잘 해결되길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초 허가처리 예상기한이 4월 22일 이었으나 이미 예상하고 있던 것 처럼

한 방에 허가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위 오수처리 문제가 해결되어야 다음 일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허가가 나오는 동안 여러 시공업체를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건축과 토목시공업체를 각가 알아보고 있습니다.

공사를 담당하여 진행해 줄 사람도 필요합니다.

토목 공사를 진행한 후 건축을 진행해야하는데

업체마다 토목공사를 1개월 반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다음 건축이 들어가면 약 3개월 잡고

합하면 4개월 반인데. 중간에 장마기간이라도 겹치면....

5~6개월 공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매 주 캠핑장을 조성할 부지에 다녀오고 있습니다.

현재 찔레나무가 많이 번식하여 온통 가시밭입니다.

하루는 찔레나무줄기를 자르고 왔는데 너무 많다보니 극히 일부만 처리하고 왔습니다.

가시에도 많이 찔리구요..ㅠㅠ

나중에 중장비로 정리하면 되겠지만 마음이 앞서서 인지

좀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 전지용 가위로 줄기를 잘라

더이상 번식하지 못하도록 일부 구간만 정리했습니다.

 

사진이라도 찍어놨으면 좋았을 건데 미처 생각치 못했습니다.

다음에 작업하면 사진을 꼭 찍어 놔야 겠네요.

하나의 습관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또 사람이 잘 왕래하지 않는 부지이다 보니 

차량으로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흔적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인테리어 공사 쓰레기와 나뭇가지를 트럭으로 한 차씩 버려놨습니다.

그리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팻말을 박아놨습니다.

부지 앞에 이런 팻말을 박기가 참 가슴아팠지만

더 이상의 무단투기를 막을 방법이 없어 이렇게라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5월엔 뭔가 가시적인 허가 결과가 나오길 바래봅니다.

이 허가과정에서 산지전용부담금을 내야 하는데 이 비용도 미리 마련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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