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00캠핑장

(8)
드디어 허가가 났습니다. 10월 진행사항 안녕하세요 8월 마지막 날 이후 한 달이란 시간이 또 훌쩍 지나갔습니다. 개발행위허가가 났습니다. 드디어 허가가 났습니다. 사실 9월 16일에 허가는 떨어졌습니다만 추석명절과 조금 바쁜 회사 업무 때문에 이제야 기록을 남겨봅니다. 원래 필요한 서류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으로 제출한 서류가 공사비 내역서였습니다. 설계사무소 담당자에게 전화로 통보를 받았는데 사실 무덤덤하더라고요. 당연히 허가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지만 이미 예상했던 일정(5월)보다는 한참을 지난 터라. 앞으로의 일정이 더 고민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반기의 중반에 들어서는 시기라 공사일정이며 오픈 일정 예상이 자꾸만 뒤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어쨌거나 더 이상 문제없이 허가가 났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산을 이제..
[진행사항]8월의 마지막날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8월 31일 밤 비가 주적주적 내립니다.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 바람도 좀 서늘해질 것이고 곧 캠핑의 적기가 될 것입니다. 약 1년 전 캠핑장을 하기로 마음먹고 건축, 토목, 세법 등등 생소한 단어들을 공부해가며 여기까지 오긴 했는데 참 지지부진합니다. 결론 먼저 말씀드리자면 아직도 허가는 나지 않았습니다. 곧 허가가 나올 거라 믿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유 인즉은, 지난주에 세금을 왕창 냈더랬죠 '대체산림자원 조성비'이라는 명목으로 수천만 원의 세금을 지불하였습니다. 이밖에 산지복구예치비도 마련해야 하지만 이것은 보증증권으로 대체했습니다. 예치금을 현찰로 내려면 1억이 넘는 금액입니다. ㅠㅠ 보증증권도 백만 원이 넘더군요 정말 산에 포클레인 삽 한 번 안 떴는데 어..
4월 중순 진행사항 어느덧 봄 꽃이 온세상에 활짝 피어나는 4월 입니다. 캠핑장 추진중인지도 이제 6개월차에 접어드는군요. 허가를 접수했으니 관련 부서에서 열심히 검토 중일 겁니다. 부안군청의 각 담당 부서에서 모두 검토 후에 그 결과에 따라서 허가 확정 아니면 보완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도 오수 부분이 가장 큰 이슈 입니다. 설계 사무소에서 군청 하수담당 주무관님과 1차 미팅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현장 답사하여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을 훼손하거나 오염시키면 안되는 일이니 민감한 부분입니다. 개발이라는 것이 쉽게 해결된다면 참 좋겠지만 토지가 인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문제가 따르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모든 조건을 자연적으로 맞춰진 환경이 있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300m가량의 오수관을 뭍거나 인근 저수..
21년 3월 중순 진행사항 또 한 달이 지나고 3월 중순입니다. ​ 20년 6월부터 캠핑장을 오픈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한 것이 반년이 지나 9개월째에 이릅니다. 현재 부지에 본격적으로 설계를 들어간 것이 20년 11월 부 터이니 실제 작업은 5개월째입니다. ​ 설계는 마무리 단계로 보입니다. 사실 초보자인 저로서는 설계가 잘 만들어졌는지, 문제는 없는지 짚어내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 건축설계는 큰 이슈 없이 진행되었으나 토목에서 이슈거리가 많았습니다. ​ 마지막 미팅에서는 오수관, 우수관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났습니다. 첫 미팅 때도 이슈가 되었던 문제점이 끝까지 따라다녔습니다. 그동안 해결했어야 할 부분임에도 마지막 미팅에 이슈로 나온 것은 .... 으흐.... ​ 어떤..
21년 2월 중순 진행사항 시간이 참 빠릅니다. 봄이 오려다가도 금새 추워지고 한 번 정도 반복하면 정말 봄이 오겠죠 곧 새싹들이 온 세상을 뒤덮을 것입니다. 제가 나이가 들긴 들어가나 봅니다. 새싹들을 기다리다니.. ​ 이사준비 다음 주에 이사를 갑니다. 현재 코로나로 수도권에서는 매일 등교를 거의 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합니다. 올해 초3인 큰 아이 교육이 이제 걱정이 됩니다. 외벌이라 사교육을 못하니 1년 내내 집에서 놀았습니다. 물론 원격수업, 방송 수업 진행하지만.. 집중력이라던지 아무래도 환경이 아니다보니 효율성을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죠 그래서 3월 개학을 맞춰 미리 집사람과 아이들을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 저는... 계속 남아서 직장에 다녀야 할 것 같아요. ​ 현재 계획은 주말에만 내려가서 운영할 생각인데 평일에 ..
21년 1월중순 진행사항 어느덧 2021년 새해도 밝고 2주가 지나갔습니다. ​ 지난주까지 소유권이전등기 하고 채무인수 진행하였습니다. ​ 채무액이 억 단위여서 연 이자만 해도 천 단위이긴 하지만 무덤덤 합니다. ​ 숫자가 너무 높아서 감각이 떨어졌나봅니다. ​ 소유권 이전 저는 부담부 증여를 통해서 소유권 이전을 진행하였습니다. ​ 부담부 증여란 재산에 설정된 채무를 안고 증여를 받는 방법입니다. ​ 저의 경우 일반 매매 보다는 세금이 더 많이 나옵니다. ​ 하지만 부담부 증여의 장점은 소유권 이전을 위한 준비 금액이 비교적 작습니다. ​ 예를들어 1억인 물건의 50% 금액에 대해서 채무가 있다면 50% 채무는 인수하고 ​ 나머지 50% 금액을 준비하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증여공제 금액 기준에 따라 ​ 직계존비속등의 조건이..
2021년 1월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입니다. 눈도 많이 내려서 어제는 출근도 어려울 정도로 길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나마 오늘은 양호해서 출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구요. ​ 지난해말 건축설계 및 토목설계를 진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캠핑장은 토목설계가 주요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토목 설계가 완료되어야 건축설계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유인즉은 토목이 확정되어야 건축물 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또 내부 구조는 어떻게 할지가 결정할 수가 있어요. 이번에 토목 설계가 여러번 바꿔보니 건축물 내부구조가 계속 바뀌고 방향이라던지 문의 위치라던지. 끊임없이 토목설계에 따라가게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5000제곱미터 이내로 면적을 자르다보니 어딜 잘라야 할지 어떻게 자르고 길은 어떻게 내야할지 모두가 고민거리였습니..
START !! 2020년 6월 ​ 가족과 함께 캠핑 장비를 가지고 먼 길을 떠났다 이 장소는 몇 번 다녀간 적이 있었고 앞으로 이곳에 야영장을 만들어서 운영해볼 생각이었던 시골의 바다뷰가 있는 넓은 땅이다. ​ 어떻게 구도를 잡을지 그리고 직접 하룻밤 지내보면서 느껴보기 위해서 텐트를 챙겨서 방문했었다. 1박을 하지는 않았으나 풍경은 만족할만한 수준이었고 우려했던 도로의 소음도 크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고 느긋하게 1가족만의 노지 캠핑을 즐기고 왔었다. ​ 캠핑장 운영을 본격적으로 진행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열심히 뒤졌다. 부동산 관련 법에 대해서 잘 모르다 보니 많이 헤맸던 것 같다. 건축법, 농지법, 산지법 등등 뭐하나 하려고 해도 법에 부딪힌다는 것을 깨닫는다. ​ 가족과의 노지 캠핑을 했던..

반응형